경기도 성남의 양지공원이 다음달 25일 문을 열고일반에 개방된다. 성남시는 수정구 양지동 논골 일원 1만2천43평에 양지근린공원을 조성, 오는 4월 25일 개장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착공된 이 공원은 다목적 천연잔디구장에 체력단련장, 자연학습장, 야외무대, 원형놀이마당, 발지압장, 연못, 정자 등을 갖춘 다목적 레크리에이션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자연학습장에는 야생화 17종 2천300본을 심어 나무다리 위를 거닐며 꽃을 관찰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남한산성과 연결된 등산로는 투스콘으로 포장, 맨발조깅도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성남=연합뉴스) 김경태기자 kt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