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4시께 서울 강남구 반포동 88올림픽대로 동작대교 부근에서 잠실 방향으로 달리던 15t 하수처리 차량(운전사 김영단.43)이 타이어에 펑크가 나면서 도로표지판과 중앙분리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도로 안전시설이 크게 파손됐으며, 올림픽대로 잠실 방향 구간이 한때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나면서 차량의 중심을 잃어버렸다는 운전사 김씨의 진술에 따라 타이퍼 펑크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jo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