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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연' 끝까지 지키기] 위궤양.식도염 유발 .. 담배중독의 합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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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로 인해 암과 호흡기질환이 유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이보다 훨씬 많은 합병증을 일으킬수 있음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흡연의 해악성을 잘 알아야 금연의지도 강해질 수 있다. 담배중독의 합병증들을 알아본다. 담배는 위십이지장궤양을 유발하고 악화시킨다. 술보다 담배가 더 해롭고 흡연자의 궤양 발생률은 비흡연자에 비해 2배 이상 높다. 처음 위궤양에 걸린 사람 4명중 1명은 흡연이그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흡연이 위벽의 혈류량을 감소시켜 손상된 점막의 복구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흡연은 또 식도하부의 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들어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역류성 식도염을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소장 및 대장의 기능을 저하 또는 과잉 흥분시켜 변비 설사 복통 복부팽만감을 일으킨다. 관절염의 통증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지난해 발표된 미국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매일 한갑씩 20년 피운 여성들의 경우 류머티스성 관절염 발병률이 비흡연 여성들에 비해 2배나높았다. 흡연이 혈액순환을 저해하고 면역체계를 교란시키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흡연은 골밀도를 저하시켜 골다공증을 유발하고 엉덩이뼈를 썩게 만드는 '골두무혈성괴사'의 원인으로도 꼽힌다. 담배연기는 피부노화를 촉진한다. 담배연기가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비타민C와 A를 빼앗아가며 피부로의 산소공급을 막기 때문이다. 골절된 뼈가 붙거나 피부상처가 아무는 것을 지연시키기도 한다. 흡연은 뇌졸중 심장병 등 성인병을 일으키는 단초가 된다. 담배가 피를 끈적끈적하게 만들고 혈관을 좁히기 때문이다. 또 이비인후과 영역에서는 중이염 축농증 청력감퇴 등의 발병률을 높이는 원인도 된다. 음경의 혈액순환을 막아 발기부전을 촉진하는 등 담배의 해악성은 이루 헤아릴수 없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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