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6일 시.도 자치행정국장회의를 갖고 월드컵 붐을 조성하기위해 읍단위 이상의 지역에 외국인이 찾아갈만한 상징적인 장소 1개씩을 조성하라고 지시했다. 행자부는 서울의 인사동길과 밀양의 아랑거리, 공주 웅진로, 광주 금남로 등처럼 지역별로 특징이 있는 곳에 월드컵 엠블렘 등을 게양하고 플래카드와 포스터, 광고탑 등을 설치하라고 밝혔다. 한편 행자부는 지난 1월15일부터 한국경제신문 후원으로 동전모으기운동을 실시한 결과 지난 4일까지 13억5천만원이 모여 이 운동에 참여한 전국 지자체에 꽃씨 구입과 꽃길 조성 비용으로 나눠주었다고 밝혔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