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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되는 금융상품] 변액보험 : '사고보상 + 재테크' 一石二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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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과 재테크.변액보험 하나로 해결하세요" 금융시장에서 변액보험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작년 7월 시판에 들어갈 때는 별다른 주목을 끌지 못했으나 증시가 활황세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사고보장"과 "재테크"라는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금융상품으로 차츰 자리를 잡고 있다. 보험금의 일부에 대해 세제혜택을 받기 때문에 상속에도 유리하다는 평이다. 변액양로(생사혼합)보험과 변액연금보험 등 다양한 유사상품이 개발되고 있는 것도 매력이다. 변액보험이란=보험료의 일부(약 80%)를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한 후 그 수익을 보험금 지급때 얹어주는 상품이다. 손실을 보면 보험금이 깎인다. 대신 사망시 지급하는 최저보험금은 보장된다. 현재 삼성 교보 푸르덴셜 메트라이프 신한등 5개 업체가 상품을 판매중이다. 채권형과 혼합형 상품이 있고 혼합형은 50% 범위내에서 주식에 투자할 수 있게 돼 있다. 보험사 관계자는 "최근 같은 증시활황기에는 혼합형,작년과 같은 침체기에는 채권형을 선택하는게 좋다"고 말했다. 또 1년에 4차례 채권형에서 혼합형으로,혼합형에서 채권형으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금융시장 상황을 잘 봐두었다가 상품을 바꿔타는 게 좋다. 가입시 유의사항=변액보험은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다. 따라서 가입전에 해당 보험사의 재무구조를 잘 살펴봐야 된다. 중간에 보험사가 망하기라도 하면 보장받기 힘들다는 얘기다. 투자손실을 가입자가 부담해야 하기때문에 해당 보험사의 자산운용 능력도 점검해 봐야 한다. 미래 경제지표에 대한 예측과 리스크 관리능력이 있는 보험사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망보험금을 어느 정도 보장받을 수 있는 지도 잘 따져봐야 한다. 변액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보험사들은 10여종의 특약을 마련해 놓고 있는데 자신에게 필요한 특약으로 설계해야 나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다. 변액양로보험,변액연금보험도 준비중=삼성 교보등 6개 보험사는 최근 보험개발원내에 변액생사혼합보험(양로보험) 도입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상품 표준화작업에 착수했다. 변액양로보험은 보험료의 일부를 운용,그 수익률에 따라 지급보험금이 달라진다는 점에서는 변액종신보험과 같다. 그러나 변액종신보험은 사망하거나 1급장해 판정을 받아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데 반해 이 보험은 만기가 끝나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 일반적으로 양로보험은 10년 20년 또는 30년 등의 기간 만기보험과 일정한 나이(예를 들어 65세 70세)까지를 보험기간으로 하는 연령 만기보험으로 대별된다. 변액연금보험은 수익률에 따라 보험지급금이 달라진다는 점에서는 다른 변액상품과 같고 만기후 보험금을 연금형태로 나눠 받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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