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부진한 개혁추진에 대한 실망감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49%로 급락해 내각 출범 이래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마이니치(每日) 신문이 4일 발표한 전화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이즈미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달의 53%에서 49%로 떨어졌다. 응답자의 56%는 고이즈미 총리의 개혁 노력이 둔화했다고 대답했다. 불찬성 의견도 34%에서 35%로 증가했다. (도쿄 AFP=연합뉴스)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