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과 일본 해상보안청은 26일 오전 본청회의실에서 한.일 해상치안기관 회의를 열고 월드컵 공동 개최에 대비한 해상 안전대책과 밀입.출국 방지대책에 관해 논의한다. 이상부 경비구난국장 등 우리측 해경 12명과 토모나카 유키노무 경비구난감 등 일본측 관계자 8명이 참여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월드컵 기간 해상 대테러 및 선상난동 등에 대한 공동 경비대책과 해상 밀입.출국 방지대책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또 5월 중으로 월드컵 대비 대테러 합동 해상훈련을 벌이기로 하고,훈련 시기와 장소를 논의할 계획이다. (인천=연합뉴스) 강종구기자 iny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