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70% 증가한 2백45억원,순이익은 7% 늘어난 33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전반적인 IT(정보기술) 경기의 불황에다 경쟁심화로 순이익증가율이 외형성장에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누리텔레콤 조송만 총괄사장은 "올해는 본격적으로 해외매출이 발생해 회사수익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누리텔레콤은 지난해 일본에 현지법인 누리재팬을 설립,전산자원 통합관리시스템 등 제품군의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