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기관 매도, 780대 약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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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소폭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37분 현재 전날보다 3.75포인트, 0.47% 낮은 786.62를 나타냈다.
종합지수는 797.73까지 오르며 연중최고점을 경신한 뒤 되밀렸다. 코스닥지수는 75.97로 0.08포인트, 0.11% 하락했다.
개인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며 800선 공략을 시도하고 있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가 만만치 않다.
증시는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월요일 뉴욕증시가 프레지던트 데이를 맞아 휴장한 탓에 관망세가 우세한 모습이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현물 가격 급등을 재료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기아차는 사상 최대실적 호재가 이어지며 1만1,000원대에 올라섰다. 한국통신공사, 한국전력, 신한지주, 기업은행, LG텔레콤 등이 오름세에 합류했다.
반면 전날 급등했던 SK텔레콤을 비롯, 국민은행, 현대차, 삼성전기, LG전자, KTF, SBS 등은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하이닉스는 5% 이상 내리며 1,800원선에 걸쳐 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