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18일) 퍼시스.스마텔 상한가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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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15일보다 6.78포인트(0.86%) 오른 790.37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 급락과 하이닉스반도체 매각지연 우려 등의 악재에도 불구,상승세로 출발했다.
하이닉스의 매각 불투명성이 부각되며 장중한때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미국증시 하락에 상관없이 외국인이 현·선물을 동시매수에 나섰고 투자심리가 안정되면서 상승세로 반전됐다.
오른 종목이 5백26개(상한가 37개)로 내린 종목 2백80개(하한가 8개)보다 2배 이상 많았다.
개인은 3백9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백92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외국인도 7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 1천6백57억원,매도 1천3백74억원으로 소폭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통신공사 포항제철 등이 강세였으나 한국전력 국민은행 한국전력은 약보합을 기록했다.
삼양사우 하이트맥주우 두산2우B 등 우선주들이 대거 상한가 대열에 들어섰다.
액면분할 후 첫 상장된 퍼시스와 거래 재개된 스마텔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개별주식 옵션시장에선 삼성전자의 거래가 줄어든 반면 한국통신과 현대자동차의 거래가 비교적 활발했다.
현대차는 현물강세에 따라 거래량이 꾸준히 늘어났다.
한국통신은 현물시장에서 통신주 강세에 따라 개인이외가격 콜옵션 선취매가 두드러졌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