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이오텍 올 매출 85% 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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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관련 장비업체인 코바이오텍이 올해 큰 폭의 실적 호전을 달성할 전망이다.
동양종금증권 김치훈 애널리스트는 5일 "최근 중국내 자회사 설립을 계기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신규사업인 원료의약품 생산을 통해 매출구조를 다각화할 계획"이라며 "올해 본격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43.7% 증가한 1백2억원을 기록하고 올해는 무려 85% 늘어난 1백88억원 규모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3.4% 늘어난 2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1백58% 증가한 52억원에 이를 것이며 경상이익은 지난해 42.1% 증가한 26억원에서 올해엔 2배 이상 늘어난 56억원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특히 마진율이 높은 제품 위주의 생산 시스템으로 개편되면서 19.4∼21.8%대를 유지하고 있는 영업이익률이 올해를 기점으로 27%대로 대폭 신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