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구지 소설 '비밀의 창'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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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로맨스의 창시자로 불리는 엘리자베스 구지의 소설 '비밀의 창'(이옥용 옮김,문학과의식,전2권)이 나왔다.
그는 '해리 포터'시리즈의 작가 조앤 롤링이 "내 영감의 원천은 나에게 마법을 불어넣어준 스승 엘리자베스 구지다"라고 공언할만큼 유명한 작가.
영원하고 절대적인 사랑 이야기를 한 폭의 수채화처럼 그려내는 게 그의 특기다.
이번 작품에서도 그는 독자들에게 마법같은 사랑의 주문을 걸어온다.
주인공 주디는 거리를 걷다가 화랑 앞에서 '비밀의 창'과 맞닥뜨린다.
화랑에 걸린 세개의 그림이 각각 창으로 탈바꿈하면서 그녀에게 세가지 운명의 갈림길을 보여준다.
오른쪽 창은 현실 세계,왼쪽 창은 이상과 현실이 타협하는 세계,가운데 창은 영원의 세계로 통한다.
그녀는 영원의 세계를 선택하고는 전생과 현생을 넘나들며 2백년 전의 사랑을 완성하기 위해 '비극적인 아름다움의 창'으로 여행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