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현대차공장 유치戰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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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트렌트 롯 상원 원내총무(미시시피주 의원)와 로니 머스그로브 미시시피주 주지사 일행이 현대자동차 북미공장 유치를 위해 방한,4일 오전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과 만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3일 "미시시피주가 현대차의 북미공장 건설과 관련,주정부 차원의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북미공장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는 미국의 주는 앨라배마주 오하이오주 미시간주 등이며 공장건설 지역은 올 상반기중 결정될 예정이다.
정 회장은 미시시피주 유치단 일행을 만난 뒤 중미 카리브 지역의 역내 공동체인 카리콤(CARICOM)의 제13차 연례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
정 회장은 이번 출장에 유인균 INI스틸 회장,박정인 현대모비스 회장,이계안 현대캐피탈 회장 등 계열사 회장단을 동반,각국 정상들을 상대로 오는 2010년 세계해양박람회 유치활동을 벌인다.
카리콤 정상회의에는 중남미 21개국 정상들이 참가하며 이 중 세계박람회 사무국(BIE) 회원국은 전체 87개 회원국 중 16개국이다.
정 회장은 오는 8일 귀국한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