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지지선 역할을 했던 20일선이 무너졌다. 전문가들은 지난주 4일 동안 가파른 조정으로 단기조정 신호가 강화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단기 기술적 반등 시도가 나타날 수 있지만 저가·추격매수세가 공격적으로 유입될 가능성은 낮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시장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낮은 현상)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매수차익 거래잔고 청산에 따른 프로그램 매도도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배동일 대우증권 선물옵션마케팅부 연구원은 "1차 지지선이던 20일 이동평균선이 무너져 추가 하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