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크렙 1호 CR리츠 예비인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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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크렙 1호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코크렙 1호 CR리츠)가 지난 1일 건설교통부에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코크렙 1호 펀드는 이달 중순 예비인가를 받으면 다음달중 일반공모를 거쳐 오는 4월 거래소 상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펀드는 서울 여의도 대한방직 빌딩,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 마포 대아빌딩 등 3개의 업무용 빌딩을 매입해 임대, 운용한 후 5년 간 투자자에게 수익을 배분하는 CR리츠.
자산은 약 2,370억원, 자본금 1,330억원 규모로, 자본금은 산업은행 등 은행이 40%, LG화재 등 보험이 20%를 출자하는 등 1,090억원을 발기인이 출자했다. 나머지 240억원은 일반공모를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2일 이 펀드의 운용을 맡은 코람코 관계자는 "임대수익으로 발생하는 수익률은 향후 5년 동안 연평균 10.06%로 예상되며 이익유보금과 감가상각액을 제외한 배당률은 9.5%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임대수입에 의해 발생하는 이익을 기준으로 추정한 것이며 펀드 운영 또는 청산시의 부동산의 매각차익은 고려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펀드는 또 투자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매도자가 전부 또는 일부를 책임임대하거나 청산 과정에서 부동산 경기침체 시 원매도자가 재매입하는 옵션을 설정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