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이 장 막판 하이닉스반도체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협상결렬설이 퍼지면서 급락했다. 29일 주가지수선물 3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70포인트(1.74%) 내린 96.00으로 마감했다. 7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약세로 출발한 선물시장은 외국인이 2천계약 이상 순매수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장 막판 ''하이닉스 충격''으로 외국인이 2천계약 가까이 물량을 처분하면서 급락했다. 시장베이시스도 장 막판 7일만에 백워데이션(선물가격 저평가)으로 전환됐다. 미결제약정은 9백44계약 감소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소폭 늘었다. 외국인은 1천7백58계약 순매수했다. 투신과 증권도 각각 1천4백15계약,65계약 순매도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