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는 독일 산업 디자인협회인 IF(International Forum Design)가 주관하는 `2002 IF 디자인 대회''(IF Design Award)에서 일반패킷무선서비스(GPRS) 휴대폰(모델명 LG-510)이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중국시장에 수출한 이 제품은 두께 15mm, 무게 78g대의 폴더형 모델로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했다. 또 앞서 국내 우수산업디자인 인증인 GD(Good Design)마크, 제3회 인간공학 디자인 최우수상 등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 54년부터 시작된 IF 상은 미국의 IDEA(Industri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산업 디자인계에서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