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를 전공한 김창호씨가 23일부터 2월 7일까지 서울 관훈동 갤러리아트사이드에서 ''인사이드/아웃사이드''를 주제로 여섯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김씨는 매체의 한계를 넘어 물성의 특성에 따라 재료를 선택하는 작가다. 광목천에 부식된 철이나 음식물을 뿌린 후 자연적인 풍화과정을 통해 생긴 곰팡이의 흔적을 매체로 이미지를 구상한다. (02)725-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