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선진)은 2월말까지 회원 제약사를 대상으로 ''의약품 등의임상시험계획 승인지침 제정(안)''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이 지침을 마련중인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현재 식약청에서는 제약사에서 개발중인 신약이나 허가사항을 변경하려는 의약품등에 대해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도록 하는 내용의 ''의약품 등의 임상시험계획 승인지침''을 마련하고 있다. 신약조합 관계자는 "국내 의약연구개발이 활성화되면서 임상시험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있다"며 "회원사들의 의견을 수렴,건의하고 이번 지침이 입안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