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말리아 로드리게스 이후 최고의 파두 가수로 평가받는 미샤의 새 앨범 ''히투알(Ritual·에라토)''이 나왔다. 파두는 포르투갈 서민들 삶의 애환을 진솔하게 표현한 노래.이 앨범에서 미샤는 로드리게스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덧붙였다. 수록곡은 ''내겐 인생의 그리움이 없어요'' ''침묵의 숄'' ''두 개의 달'' ''절망'' ''결심'' ''달빛''''개미'' ''내가 죄를 범하는 시'' ''눈물'' ''달의 신비'' 등 14곡. 미샤는 로드리게스의 대표곡 ''눈물''을 절절하게 노래한다. 로드리게스가 자주 불렀던 ''달의 신비''는 현대시인 주앙 몽지의 가사로 대체해 미샤 자신의 개성적 목소리로 부른다. (02)554-5691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