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시스템은 적극적인 성장 정책을 펼쳐 3년 이내에 매출액 1조원대 돌파를 경영목표로 설정했다고 11일 밝혔다. CJ푸드는 우선 올해 유통사업 부문 4천452억원을 비롯해 단체급식부문 2천370억원, 원료가공부문 378억원 등 총 7천2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책정했다. 이 회사는 또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공격적인 성장 위주의 경영을 2∼3년간 지속해 내년도에는 9천억원, 2004년에는 1조2천억원으로 매출액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1차상품 유통사업을 대폭 늘리는 한편 단체급식 부문도 병원, 초.중.고교 등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wo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