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축구리그(MLS)가 늘어만가는 적자를 해소하기위해 팀 두개를 없애기로 결정했다. MLS는 9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에 연고를 두고 있는 마이애미 퓨전과 탬파베이뮤티니의 퇴출을 만장 일치로 합의했다고 발표한 뒤 두 팀 선수들에 대한 드래프트도 이달 중으로 실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96년 출범한 MLS는 점진적인 관중 증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이애미 AP=연합뉴스)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