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新르네상스] 식품.음료 : '제일제당'..건강보조식품 육성계획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제일제당 "CJ표 건강보조식품을 드셔보세요" 제일제당이 올해 건강보조식품 사업에 뛰어 든다.
이달중 "CJ뉴트라"라는 브랜드로 생식품을 비롯 키토산,기능성캔디,클로렐라,비타민제제 등 여러종류의 건강보조식품을 선보인다.
우선 서울 목동에 건강보조식품 전문 매장을 열 계획이다.
이어 상반기중 수도권에 40개의 점포를 개설해 영업망을 구축키로 했다.
계열사인 CJ39쇼핑을 통해서도 제품판매에도 나설 방침이다.
제일제당 관계자는 "건강식품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주력사업의 하나로 키운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숙취해소음료 컨디션,상품밥 햇반 등과 같은 시장 선도제품에 대한 마케팅도 강화해 이들 제품을 스타제품으로 키울 방침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개발을 통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임과 동시에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데도 투자를 확대키로 했다.
제일제당은 또 올해 해외 바이오 사업을 적극 강화키로 했다.
먼저 식품첨가제인 핵산(조미료 원료)의 국내 설비를 현재보다 50% 늘려 연산 4천5백t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WTO가입 등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을 겨냥해 현지에 연산 3천t 규모의 핵산공장을 세운다는 방침도 세워놓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 시장점유율 1위(현재 시장점유율 35%)자리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라이신(동물성장 촉진제)도 현재 세계 시장 점유율 20%를 지속적으로 유지키로 했다.
연평균 10%대 이상의 수요 증가와 안정적 가격추세로 2002년 매출 15%이상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제일제당은 특히 지난해 세계 3번째로 양산에 성공한 사료첨가용 동물성장 촉진제 쓰레오닌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이 제품은 라이신보다 2배이상 비싼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여서 올해 매출신장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회사관계자는 말했다.
이에따라 지난해 3천억원 규모였던 해외 바이오사업의 해외부문 매출이 2002년에는 4천억원,2004년에는 1조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제일제당은 2002 경영키워드로 "수익성 극대화로 기업가치 향상"을 설정,식품및 식품서비스,바이오 및 제약,신유통,미디어&엔터테인먼트 등 4대 핵심 사업부문을 집중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