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와 금융주가 야간증시(ECN)를 주도하면서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개장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8일 한국ECN증권에 따르면 이날 거래량은 2백77만9천여주로 전날보다 50% 가량 늘었다. 거래대금도 38% 가량 증가한 1백6억여원에 달했다. 거래가 형성된 종목은 1백46개(거래소 1백7,코스닥 39개)였다. 하이닉스반도체 아남반도체 신성이엔지 등 반도체 관련주와 외환은행 조흥은행 굿모닝증권 등 금융주의 거래가 활발했다. 매수잔량 상위 종목은 삼보컴퓨터 KEP전자 다우기술 미래산업 순이었다. 매도잔량이 많은 종목은 하이닉스 금양 현대증권 굿모닝증권 등이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 매도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은 매수우위를 보였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