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하루만에 오름세로 반전됐다.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6%포인트 오른 연 6.21%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날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연 7.17%로 마감됐다. 한경KIS종합채권지수는 0.03포인트 떨어진 100.86이었다. 오전 채권시장은 전날 정부의 저금리 기조 유지에 대한 의지 확인과 미국 국채가격 상승영향으로 강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통안채 2년물과 28일물이 각각 1조5천억원씩 5.95%와 4.50%에 낙찰된 뒤 오후들어 통안채 발행이 물가불안 우려로 해석됐고 여기에 국채선물이 하락반전하면서 경계매물이 출회,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