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벤처] '엔코아정보컨설팅' .. 기술인력 '시스템설계사'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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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코아정보컨설팅은 조직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전공.부전공" 개념의 다중소속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테면 방법론개발팀에 소속된 팀원이 기반기술실에도 중복 배치되는 제도다.
물론 목표는 기술력 향상이다.
고객관계관리(CRM)등 DB와 관련된 3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커뮤니티도 만들 계획이다.
"형식적인 제휴에 그치지 않고 서로의 프로젝트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관계가 될 것"이라고 이화식 대표는 말했다.
이와함께 사람이 작성한 프로그램을 자동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튜닝툴을 자체 개발하고,독자적인 방법론에 근거해 케이스툴도 내놓을 방침이다.
또한 기술인력의 절반 이상을 시스템 설계사인 모델러로 육성하는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시스템설계사란 건축설계사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전문가다.
이 대표는 "한국의 전산시스템은 설계없이 프로그램만 짜왔다"며 "초가삼간 짓듯이 빌딩을 지을 수 없듯 모델러는 대용량 DB 처리에 필수적인 존재"라고 설명했다.
튜닝이나 모니터링 중심의 DB컨설팅이 아니라 모델링과 방법론을 위주로 한 보다 차원 높은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그는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