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24일) 국고채 3년물 年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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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거래가 극히 한산한 모습을 보이면서 금리가 보합수준에서 마감됐다.
24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 주말 수준에서 등락이 없는 연5.87%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과 BBB-등급 금리도 각각 전주말과 같은 연7.01%와 연11.17%로 마감됐다.
지난주말 경기회복 기대감에 힘이 실리며 미국채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지만 국내시장에의 영향은 거의 없었다.
우려했던 아르헨티나의 모라토리엄 선언도 재료로 인식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시장 관계자는 "많은 채권딜러들이 연말을 맞아 현재의 매수·매도 포지션에 변화를 주길 꺼리고 있다"고 전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