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24일 오전 구속중인 단병호 위원장에 대한 보석허가 청구서를 서울지법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보석청구서는 단 위원장의 석방을 촉구하는 세계 60개국 노동운동가, NGO활동가등 1천14명과 국내에서는 박형규 목사, 백기완씨, 백낙청 서울대 교수 등 모두 7만8천527명의 서명을 담아 제출된다고 민주노총측은 밝혔다. 단 위원장은 지난 8월 형집행정지 취소에 따른 잔여형기 2개월 4일을 복역했으나 10월 민주노총 총파업과 각종 집회.시위 주도 등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재구속돼 현재 1심 공판이 진행중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jo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