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삼성전자 등 700억원 매도우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외국인이 삼성전자, 현대차, SK텔레콤 등을 집중 처분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730억원 순매도했다.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이틀 연속 급락함에 따라 대량의 매물을 쏟아냈다.
외국인은 노사의 임단협 합의안이 부결된 현대차를 254.5억원, 전날 큰 폭의 매수우위를 보였던 SK텔레콤을 114.6억원 순매도했다.
이밖에 삼성전기 35억원, 한라공조 35억원, 신한지주 29.6억원, 한국전력 17.6억원, 삼성증권 17.3억원, 롯데제과 15.3억원, 삼성SDI 14.7억원 등을 순매도 상위에 올렸다.
반면 외국인은 국민은행을 125.7억원 순매수했고 현대증권 97.1억원, 포항제철 85.8억원, SK 67억원, 데이콤 61.3억원, 신세계 34.7억원, 현대해상 26.2억원, 대신증권 26억원 등을 순매수 상위에 올렸다.
이날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나흘만에 매도우위를 보이며 729억원을 순매도한 것을 집계됐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