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카드가 21일 증권거래소에 신규 상장된다. 올 들어 공모를 거쳐 신규 상장되는 회사는 LG석유화학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증권거래소는 19일 "외환카드 보통주 4천1백77만주가 21일 상장된다"고 밝혔다. 외환카드가 상장되면 전체 거래소 상장기업 수는 6백88개사로 늘어난다. 외환카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용카드업을 시작한 외환은행에서 지난 88년 분리됐다. 외환카드의 본질가치는 4만1천9백62원(자산가치 9천9백52원,수익가치 6만3천3백2원)이고 모두 5백만주를 2만원의 공모가에 모집했다. 외환카드의 시초가는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에 공모가 2만원의 90%인 1만8천원과 2백%인 4만원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