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BOJ)은 이틀간 정책이사회를 열고 추가 금융 완화 정책을 펴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국채 매입을 위한 당좌예금잔고 목표치를 6조엔 수준에서 10~15조엔 이상으로 늘리고 장기국채 월간 매입규모는 6,000억엔에서 8,000억엔으로 확대키로 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일본의 02/03 회계년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0%를 기록하고 명목 GDP는 0.9%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전망은 올해보다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 회계연도 실질 GDP는 1.0% 위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