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社 첫 女홍보실장 탄생 .. 한투證 박미경 마포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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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최초의 여성 홍보실장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박미경 한국투자신탁증권 마포지점장(42).한투증권은 20일자로 박 지점장을 전략홍보실장으로 임명했다.
은행 투신등 금융기관을 통틀어 여성이 홍보실장을 맡은 것은 박 지점장이 사실상 처음이다.
신임 박 실장은 지난 77년 한국투신에 입사한뒤 여성최초의 대리부터 지점장에 오르기까지 투신업계에서 항상 '여성1호'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녔다.
홍보실에서만 10년간 근무했으며 작년 4월 마포지점장으로 부임했다.
부임 당시 3백40억원의 지점 수탁고를 1천1백억원으로 끌어 올려 전국 최우수지점으로 만드는 '신화'를 창출하기도 했다.
59년생으로 서울여상과 덕성여대를 나왔으며 아직 미혼이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