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정보시스템 관련 솔루션 전문기업인 브레인컨설팅(대표 박승오)은 수도검침용 모바일폰을 개발하고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브레인컨설팅이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모바일폰에 실은 이 제품은 개인휴대단말기(PDA)와 휴대전화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이다. 이를 이용하면 검침정보를 실시간 입력할 수 있으며 공지사항도 즉시 조회할 수 있다. 그동안 검침원은 검침자료를 받기 위해 소속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해야 했고 검침 후에도 지자체로 되돌아가 내용을 입력해야 했다. 박 대표는 "검침용 모바일폰을 쓸 경우 현장에서 검침자료를 받고 바로 입력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레인컨설팅은 구미시에 이를 판매키로 계약을 맺었고 다른 지자체 2∼3곳과도 납품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02)837-5877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