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하이닉스 협상 결렬설'로 크게 출렁거렸다. 일교차가 22.97포인트나 됐다. 18일 종합주가지수는 4일 연속 내림세를 지속해 전일보다 4.52포인트(0.70%) 하락한 643.76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2.16포인트(3.02%)나 떨어진 69.35로 70선을 밑돌았다. 종합주가지수는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강세와 엔.달러 환율의 진정 등 대외변수가 호전된 데다 외국인도 '사자'에 나서 한때 662선까지 올랐다. 그러나 장 후반 하이닉스반도체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협상 결렬설이 나돌면서 급락세로 반전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