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BA] 아이버슨 37득점 '원맨쇼'..필라델피아 2연승 견인

입력2006.04.02 06:57 수정2006.04.02 07:01

'득점기계' 앨런 아이버슨(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이 보스턴 셀틱스의 4연승을 저지하며 팀에 2연승을 선사했다. 아이버슨은 18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2001∼2002 미국 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보스턴 셀틱스와의 홈경기에서 혼자 37점을 몰아넣으며 팀의 99대83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6일 7연패에서 탈출한 필라델피아는 아이버슨의 활약에 힘입어 2연승을 올리며 10승14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승으로 잘나가던 보스턴은 연승행진을 저지당하며 14승8패가 됐다. 필라델피아는 1,2쿼터에서 24점을 넣은 아이버슨의 활약으로 전반을 51대35로 마쳐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3쿼터에서는 아론 맥키가 13점을 넣으며 아이버슨의 뒤를 받쳐 보스턴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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