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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류'는 불황을 모른다] (11) 'PDPTV'..(인터뷰) 최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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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의 PDP TV 해외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최철기 상무(48)는 "2003년계면 PDP TV가 일반 가정에 급속하게 보급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2005년에 세계시장의 20%를 차지하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PDP 세계 시장 전망은. "일본의 시장조사기관인 TSR이나 노무라종합연구소, 미국의 스탠퍼드연구소 등에 따르면 내년부터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 시장은 당초 47만~48만대로 봤으나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미국의 테러전쟁 영향으로 37만대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까지는 가정용 수요보다 백화점 공황 호텔 비디오숍 등 산업용 수요가 많다. 가정용과 산업용 비율은 3대 7 정도다. 내년 시장은 1백만대 이상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2003년엔 1백80만대로 보고 있다. 시장이 늘어나려면 가정용으로 보급돼야 한다. 2003년께면 인치당 소매가격이 1백달러선으로 내려갈 것이고 그때쯤이면 가정용 비율이 50%를 넘어설 것이다. 현재 같은 화면 크기 완전평면TV보다 PDP TV 가격이 평균 3.5배이상 비싼데 가격차가 2배정도로 좁혀지면 본격적으로 보급될 것으로 예상한다" -판매 가격은 얼마 정도인가. "국내에선 지난 8월1일부터 특별소비세가 인하돼 60인치는 1천7백90만원, 42인치는 8백70만원, 40인치는 6백90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60인치 제품이 해외에서 2만6천달러선에 팔리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국내 가격이 엄청나게 싸다는 걸 알수 있다. 시장 개척 차원에서 국내 판매가격을 해외보다 낮게 잡았다. 60인치는 해외에선 경쟁제품이 없어 고가전략으로 나가고 있다" -PDP TV는 일본이 먼저 개발하지 않았나. 일본과의 경쟁은 어떤가. "기술개발 착수시점은 일본이 2~3년 앞섰지만 가장 중요한 양산기술에선 한국이 절대로 뒤지지 않는다. 핵심부품인 PDP 패널의 경우 생산수율이 문제다. 일본업체들은 3년에 걸쳐 수율을 80% 정도로 올릴수 있었으나 LG는 공장 건설전 치밀한 사전 준비 덕분에 3개월만에 이 수준을 달성할수 있었다. PDP TV 개발과 생산은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은 상태서 모래성을 쌓는 듯한 과정이었다" -LG가 생산하는 PDP TV 모델은 몇종류인가. "40,42,60인치 세 모델이다. 내년초 50인치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30인치 이하 벽걸이 TV는 LCD(액정표시소자)방식이 더 경쟁력이 있다" -중국에서도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마케팅 전략은. "중국 인구의 5%, 약 6천만명으로 추산되는 고소득층이 대상이다. 베이징대 출신 등 한족 출신 엘리트 20여명으로 '정강산 특공대'라는 영업 특공대를 조직, 운영하고 있다. 이 팀은 마오쩌둥의 게릴라 전술을 모방해 중국 상류사회를 파고 들고 있다. 60인치 PDP TV는 중국서 대당 2천7백만원, 40인치는 1천1백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우선 베이징 상하이 선양 광저우 우한 등 도시지역을 중점 공략할 계획이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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