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종목고르기] 배당등 개별재료株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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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주요 증권사들은 배당유망주 재무우량주 엔터테인먼트테마주 등을 주로 추천했다.
시기적으로 연말을 앞두고 있는데다가 시장의 단기급등으로 지수상승을 겨냥한 대형주보다 수익성과 재료를 갖춘 개별기업에 관심을 가지라는 주문이다.
배당유망주로는 한림창투 디지아이 이루넷 등이 리스트에 올랐다.
LG투자증권이 추천한 한림창투는 액면가(5천원)의 30%를 현금으로 배당키로 결정해 19% 정도의 배당수익률을 올릴 것으로 분석됐다.
디지아이는 올해 당기 순이익중 15% 정도를 배당할 계획이어서 20% 이상 현금배당이 예상되고 있다.
이루넷은 미국의 실반사와 직장인 대상 영어학원을 추진중이라는 재료와 함께 1백% 현금배당을 검토해 유망종목으로 추천됐다.
연말을 앞두고 재무구조가 우량한 기업도 주목받고 있다.
동화기업은 보유 부동산의 재평가차액이 코스닥 기업 가운데 가장 많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저도주 위주의 소비패턴 변화로 외형신장세가 두드러지는 국순당도 실질적으론 무차입 경영업체로 꼽혀 추천받았다.
엔씨소프트는 미국 북미지역내 리니지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데다 겨울방학을 맞아 동시접속자수가 계속 증가해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추정됐다.
대원C&A는 최근 국내 개봉된 외화 해리포터와 관련된 트레이딩카드게임의 국내 라이선스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추가 상승가능성이 점쳐졌다.
SBS는 한국방송광고공사의 광고단가 인상안 확정과 내년 2·4분기 광고경기 회복 전망 등에 힘입어 LG 동원 교보 등 3개 증권사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