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빌려준 은행의 신용자금 비중이 지난해말보다 소폭 올라갔다. 금융감독원은 은행의 기업 신용자금 비중이 지난해말 47.49%에서 올들어 3월말 48.38%, 6월말 48.21%, 9월말 48.66%로 확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신용자금 비중은 기업의 원화 대출금과 기타 각종 지원자금을 더한 금액과 원화 신용대출금에다 각종 신용자금을 더한 자금을 비교한 것으로 기존의 신용대출 비중과 유사한 개념이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