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연강판을 가공해 납품하는 업체다. 포항제철과 현대하이스코가 만든 강판을 화학처리하거나 잘라내 호남지역의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공장 등에 납품한다. 현대하이스코와 호남지역 코일판매 계약을 맺고 있다. 호남지역내 시장 점유율은 33.25%로 코스닥 등록기업인 부국철강(60.11%)에 이어 두번째로 높다.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유가증권신고서는 주요 거래처인 대우전자가 최종부도 판정을 받을 경우 10억원 정도의 부실 매출채권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 가운데 32.9%, 매입액의 23.9%가 워크아웃중인 대우전자로부터 나왔을 정도로 현재 의존도가 높은 상태다. 이해식 사장 등 대주주가 가진 지분은 발행주식의 77.2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