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6년 설립된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부품 정밀세정 업체다. 생산기술연구원이 국책사업으로 펼친 청정생산기술을 개발,상용화해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삼성전자 등이 주거래처로 국내 정밀세정 시장의 약 80%을 점유하고 있다. 올해 매출은 지난해 1백18억원을 훨씬 웃도는 1백89억원,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8.3%와 50.8% 늘어난 65억원과 45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부채비율 57.76%에 차입금 의존도는 3.4%에 불과하다. 고부가가치 소재산업인 세라믹코팅 기술과 제전장치인 이오나이저 등 신규 사업을 진행중이다. 기존 사업인 세정도 적용대상이 넓어 성장 잠재력이 크다. 반도체 경기에 민감한 점이 부담요인이다. 최대주주인 전선규 대표(47.74%)를 비롯해 특수관계인이 65.77%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