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가난='카이로의 넝마주이'로 불리며 이집트 수단 터키 튀니지 등 소외지역의 빈민들과 동고동락해온 벨기에 출신의 노수녀가 들려주는 행복론.물질적 풍요의 파괴적인 모습과 가난한 이웃들의 삶에서 나눔과 사랑,자발적 가난을 통해 행복에 이르는 길을 제시한다. '아무 것도 소유하지 않았기에 무엇에도 소유당하지 않는' 지혜가 담겨 있다. (엠마뉘엘 수녀 지음,백선희 옮김,마음산책,9천5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