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젠트증권이 일은증권을 흡수.합병한다. 증권사 합병은 지난 83년 동양증권이 삼보증권을 인수한 후 18년 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대주주가 KOL인 리젠트와 일은증권은 지난 8일 "두 회사의 강점을 살려 초우량 금융기관으로 성장 발전하고 주주와 고객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합병은 리젠트가 일은을 인수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며 합병 후 자본금은 1천1백57억원이다. 합병기일은 내년 1월22일이며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1월8일 열린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