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8일 이용호씨 주가조작.횡령 및 정.관계 로비의혹 사건의 수사를 담당할 특별검사보로 이상수(李相樹) 변호사와 김원중(金元中) 변호사를 임명했다. 김 대통령은 검사, 변호사로서의 경륜과 능력은 물론 원칙을 중시하는 강직한 성품과 신망 등을 감안해 이, 김 변호사를 특별검사보로 임명했다고 청와대측은 밝혔다. ◇이 특별검사보 약력 ▲경북 의성(45) ▲대구고 ▲경북대 법학과 ▲78년 사시합격(20회) ▲대구지검영덕지청장 ▲서울고검 부장검사 ◇김 특별검사보 약력 ▲충북 괴산(44) ▲경신고 ▲한양대 법학과 ▲83년 사시합격 ▲변호사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