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내년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회사 관계자는 6일 "올해 아이타워 매각손과 한국부동산신탁 대손상각 등으로 인해 당기순손실이 1천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내년에는 1천억원 규모의 순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부실을 대부분 털어낸데다 신용등급 상향 조정으로 내년에는 이자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