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틀째 폭등세를 보이며 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관련주가 줄줄이 가격제한폭을 채우며 '반도체 랠리'를 이끌고 있다. 6일 신성이엔지가 오전 10시 3분 현재 이틀째 상한가에 오르며 2,39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미래산업, 케이씨텍, 아남반도체우, 아남반도체2우B, 엠케이전자, 유일반도체, 심텍, 디아이 등 상한가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 아남반도체, 서두인칩, 동진쎄미켐, 주성엔지니어, STS반도체, 아토, 나리지*온 등도 가파른 오름세를 유지하며 강세에 합류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이틀 연속 급등, 투자심리가 급속히 개선된 가운데 경기회복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상승을 이끌어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