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의 합병 등에 따른 정상화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하이닉스는 오전 9시 18분 현재 전날보다 175원, 7.10% 높은 2,64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닉스는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포함 이날까지 나흘 연속 오르며 지난 7월 3일 2,785원 이래 다섯달중 최고 수준을 가리켰다. 마이크론은 월요일 뉴욕증시에서 6% 오르며 화답했다. 메릴린치는 하이닉스와의 합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단기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반도체산업협회(SIA)가 10월중 세계 반도체매출이 전월에 비해 2.5% 증가했다고 발표했고 128메가SD램 현물 가격이 나흘 연속 상승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