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컨소시엄의 현대증권 우선신주 납입일기한이 다음달 31일로 연기됐다. 현대증권은 30일 오후 여의도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당초 이날까지였던 증자대금 납입기한을 다음달 31일로 연장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 최근 주가 상승을 감안,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격을 최소 8,000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현대증권 노조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