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나흘만에 반등,80선에 다가섰다. 30일 주가지수 선물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25포인트(1.59%) 오른 79.85에 마감됐다. 미국증시가 상승세를 보인데다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돼 한때 81선까지 올랐다. 기관은 4천4백54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이면서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기존 매수포지션을 이익실현하면서 1천4백13계약을 순매도했다. 그러나 선물가격이 현물지수의 상승세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시장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선물 저평가)을 유지,프로그램 매매가 이틀째 매도우위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따라서 8천억원에 가까운 매수차익거래잔고의 청산여부가 시장의 주요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