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정도 대표 > 보일러와 튜브 등을 주력제품으로 5천7백94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전년대비 3백18.2% 증가한 규모. 지난 82년 볼트,넛트 제조업체에서 출발한 이 회사는 86년 정밀기계 가공분야로 사업을 확장,수입에만 의존하던 고주파 파이프 벤딩기를 개발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연료를 절감하고 열효율 1백30%의 환경친화형 헬리컬 열교환기의 제작에 성공함으로써 스웨덴 ABB사와 기술제휴를 맺는 등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폐열 회수보일러의 개발에 성공,미국기업으로부터 1천만달러어치의 공급계약을 맺었다. 또 제너럴일렉트릭사의 품질자격테스트를 거쳐 승인을 획득,연말부터 공사를 착수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는 등 기술 개발을 통한 신시장 개척에도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