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 날] 수출탑 수상업체 : 200억弗탑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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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윤종용 부회장)는 국내 제조업체로는 처음으로 수출 2백억달러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외화가득율이 높은 첨단 고부가제품이 대부분을 차지,무역수지 흑자액만도 1백8억달러에 이른다.
D램 위주의 수출구조에서 탈피,반도체 정보통신 디지털가전 3대 사업이 각각 전체 수출액의 30%내외가 되는 사업영역의 황금분할을 구축했다.
반도체도 비메모리 S램 LCD(액정표시장치) 등의 수출이 50억달러를 넘는 등 사업구조의 체질개선을 이뤘다.
특히 휴대폰인 애니콜은 세계 6위에서 최근 4위로 순위가 상승하는 등 삼성전자 수출의 큰 축을 담당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수출경기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모리 반도체 사업도 DDR램과 SD램 램버스D램 플래시 S램 등으로 제품이 다각화됐다.
비미메모리 분야에서도 LDI(LCD구동칩),PDA용 SOC칩 등이 세계 3위권에 진입하는 등 시장기반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지역별 수출구조도 북미 39% 유럽 23% 아시아 23%로 균형을 이뤘고 CIS(독립국가연합) 중남미 중동 등 신흥시장 13%,중국 6%로 성장잠재력이 큰 지역에 대한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세계 최대 컴퓨터 메이커인 델(Dell)사와 1백60억달러의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소니 등과 협력체제를 구축,향후 2~3년내 경기가 회복될 경우 3백억달러 수출목표에도 도전할 수 있는 기반구축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중 부채비율 47%를 달성하는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도 갖췄다.